추석 명절
풍성한 한가위
가족들도 모이고
음식도 이것저것 장만 하느라
분주하다
출가한 딸 이 백화점 상품권을 내민다
전에는 그래도 신경써서 건강식품.화장품 가방등
선물하더니 .....이젠 이것저것 고르기 귀찮은지
상품권으로 슬그머니 대신했다
백화점 이름 않나오게 찍었는데.....ㅎ
귀퉁이가 좀 보입니다
이걸들고 별로 필요치않은 물건을 백화점까지 가서 사려니 은근히 귀찮은 생각 마져든다
전에는 백화점에 나가 아이 쇼핑이라도 하면 기분전환도 됐건만 ....ㅋ
식품으로 사자니 ....일반시장보다 배로 비싸고 ....젠장
물건으로 사다주면 그저 아까워도 쓰겠는데..
내가 살려니
생돈 더 보태서 뭘 하나사게되니....
돈으로 주면 월매나 좋을까....ㅎㅎ
그래도 이번 명절 선물은 생후 38개월된 손주가 그려준
초상화 가 값진 선물이다
카톡에 올려 아는 지인들에게 자랑도 했지만....ㅎ
"할머니 " 란다
할배 초상화
손주 자화상 이란다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더 값지고
좋은 선물이다
그저 무럭 무럭 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추석 보름달보고
빌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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