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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개구리의 응가
김 사유~~
2013. 7. 3. 21:19
수술하고 몸 조리한다고 친정 에서 지내다
2달 만에 대구에 왔다
불방 가족들이 걱정해주고 격려해 준덕에
많이 좋아졌다
친정에 있을때 장마 시작이라 첨엔 비도오더니 계속
마른장마가 와서 후덥지근할때 집 마당에 나가보니
큰 개구리가 앉아 놀라기도햇지만
가까이 가도 꿈적하지않길레 휴대폰으로 인증샷하는데.....?
큰 덩치에 놀라고
더놀라운것이 꼬리뼈가 아직도 잇는것에 놀라
사진을 찍으려는데.....ㅎ
개구리가 응가를 하는것이었다....ㅎㅎㅎ
우엑...!!!
개구리가 크다보니 응가도 컷다
태어나서 개구리 응가는 첨본다
오줌은 싸면서 도망가는건 봤어도
이렇게 응가 누는건 첨이라
신기하기도해서 사진에 담았다
응가를 다하고 나니 꿈쩍도 안하던 개구리가
움직이며 쉬까지 했다
앞으로가던 개구리 다시 멈추더니
뒤를돌아 나를 꼴아봐서 겁이 덜컹 났다
ㅎㅎㅎㅎ.....나를 공격하는것이 아니고
화살표로 가리켜 놓은 먹이감인 달팽이를보고
잽싸게 낙아채 맛있게 꿀꺽 .
불방가족 도 아마 첨보시는분도 있지싶어
사진에올립니다
나도 개구리
비가오려고 하니 창가에 서
꽥꽥 !!
문으로 들어오려는 파리를 잡아먹어서
배가 볼록....ㅎ
불방가족들
장마에 비피해 없으시길......
내 심보랑 비슷한 청개구리 가
인사합니다
모두모두 장마 피해 없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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